신발에 부착된 동그란 다이얼을 돌리고 산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에 한번쯤은 궁금증을 가졌을 터. 이 다이얼은 일명 ‘보아 다이얼’로 불리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으로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신발의 피팅감을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톡 당기기만 하면 쉽게 벗을 수 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이렇게 신발 끈 없이 다이얼 하나로 착화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탑재한 워킹화를 신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K2는 이와 관련해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장착한 ‘옵티멀 프로’를 출시했으며, 트렉스타도 보아다이얼을 장착한 ‘코브라 워킹 140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
또 휠라 아웃도어도 SUV트레킹화 ‘샤이너 보아(Shiner Boa)’를 선보였다.

보아테크놀로지의 관계자는 “보행의 안전함과 정교한 피팅감을 주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늘면서 워킹화 분야에도 보아 다이얼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워킹화 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보아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접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아 클로저 시스템이 탑재된 신발은 워킹화, 등산화뿐 아니라 골프화 분야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아디다스 골프의 ‘아디제로 원 보아’가 그 예다.

<이미지=보아테크놀로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