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1분기 순손실 확대…주가 급락
트위터의 올해 1분기 손실 폭이 대폭 확대됐다.
트위터는 29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가진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순손실이 1억3236만달러, 주당 23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손실액인 2703만달러, 주당 21센트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당초 기대한 주당 3센트의 순손실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2억5049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1434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억4146만달러 또한 상회했다.

1분기 월간 이용자 수는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억5500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8% 늘어났다.

한편 트위터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이날 트위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