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5대 상권 중 2개 이상이 겹치면 유망한 상권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역세권 상가는 지하철과 버스가 교차하는 경우를 유망 상권으로 꼽는다. 2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안정성이 높은 역세권 빌딩은 지속적인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인근의 상권 활성화로 안정적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효성이 강남역 1분 거리 위치에 있는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을 분양 공급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 상업시설은 지상 1~2층과 지하 1층,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로 총 6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일반적인 건물의 층고에 비해 높다.
또 상가의 지하 1층에는 별도의 시설비와 권리금이 들지 않는 '푸드코트(Food Court)'가 조성됐다. 푸드코트엔 300여명이 이용 가능한 공용 테이블과 각 점포를 위한 물품 보관창고 등이 마련됐다.
푸드코트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를 중앙에 ‘선컨’(Sunken)식으로 배치했다.
신규 푸드코트 상가는 별도의 시설∙권리금이 없고 주변 상가보다 임대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음식점 예비 창업자에게는 초기자금의 부담이 적어 여유로운 창업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편의시설 등,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지상 3층부터 15층까지 358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돼 고정적인 거주인구를 확보했다.
인근에는 1만5000 여세대 아파트 단지와 강남역을 이용하는 평균 30~40만의 유동인구 및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등 대기업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 금융, 컨설팅, IT기업들도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강남역 상가들은 이미 권리금 등으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해당 상가는 신축상가임에도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향후 신분당선 연장과 더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고 오는 7월 입주예정이어서 즉시 수익이 가능한 상품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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