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동향]'미 비포 유'에서 '노인과 바다'까지…소설 강세
황금연휴를 맞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조조 모예스의 <미 비포 유>가 금주 eBook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사지마비환자가 된 젊은 사업가 윌 트레이너가 엉뚱하고 순진한 여자 루이자 클라크를 간병인으로 만나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삶과 인간의 본질, 세상에 대한 고민을 그려냈다.
또 루이즈 보스와 마크 에드워즈가 공동 집필한 <캐치 유어 데스>가 6위에 오르며 소설의 강세를 이어갔다. 영국 아마존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캐치 유어 데스>는 음모와 배신, 남녀 간의 사랑 등 지극히 전형적인 스릴러 구조를 취했다.

여기에 고전 소설 <노인과 바다>와 <셜록 홈즈 전집 9+1 세트>도 각각 3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도 30초의 대수롭지 않은 잡담으로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잡담 훈련법을 담은 사이토 다카시의 <잡담이 능력이다>가 이번 주 4위로 재진입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고수(高手)’라 부르는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특성과 깨달음을 기록한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가 7위, 성공하는 사람들의 1만 시간을 집중 분석한 <1만 시간의 법칙>은 10위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기념하는 <그가 그립다>가 9위에 안착했고,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8위에 올랐다.
[eBook동향]'미 비포 유'에서 '노인과 바다'까지…소설 강세
<이미지제공=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