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알데히드 제거 숙취해소 캔디 ‘키스립’, 6개월만에 10만개 판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숙취와 주취의 원인이다. 최소 15시간 이상 몸 속을 떠돌며 뇌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세포에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주는 천연효소로 만들어진 숙취해소 캔디‘키스립(KISLIP)’이 애주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섭취하기 편한 캔디형이면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천연효소를 직접 체내로 투여해 숙취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스립은 열대우림 맹그로브(mangrove) 지역의 유기물과 토양에서 미생물을 추출해 배양하는 효소기술로 얻어진 숙취해소 효소이다.


담수와 해수가 섞이는 곳에서 성장하는 수목이 있는 맹그로브 숲은 다양한 동식물이 생장하는 생명의 보고. 이곳은 수많은 낙엽들이 특정 미생물에 의해 즉시 분해돼 퇴적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키스립은 이 숲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생합성을 통해 얻은 효소이다.

키스립은 아세트알데히드를 집중 분해하는 알코올분해효소(ADH)와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가 주성분이다.

ADH와 ALDH는 체내에서 소량만 생산되는데 키스립은 ALDH와 ADH를 직접 체내 투여하기 때문에 복합 작용으로 숙취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기존의 숙취제거제품은 간 기능을 활성화해 ADH와 ALDH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했지만 미비한 숙취해소 효과와 갈증을 유발하는 점이 TV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 ADH·ALDH, 직접 보충…"숙취·주취 제거 빠르다"

키스립은 ADH와 ALDH 자체로 구성돼 있다. 키스립 1회 복용량에는 체내에 존재하는 함량 대비 ADH와 ALDH가 각각 180%, 230% 이상 함유돼 있다. 최근 국내 한 대학을 통해 ADH와 ALDH의 함유여부를 재확인했으며 이에 숙취와 주취를 빠르게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임을 입증했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이에 아직 유통망이 갖춰지지 않은 국내에서도 입소문만으로 6개월 만에 10만개의 누적판매가 이뤄졌다고 한다.

또 2005년 첫 출시된 후 미국·일본·영국·독일·호주·싱가포르 등에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사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키스립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피코인터내셔널 권흥택 대표는 “한국인은 여러 이유로 숙취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며 “광고에 현혹되기보다 숙취해소의 핵심 물질인 ALDH를 집접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과음에 관대한 음주 문화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30~40%는 유전적으로 ALDH 유전자 변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많은 한국인에게 술은 곧 독을 섭취하는 것이 된다. 이에 키스립은 한국인에게 더욱 필요하다는 업체측 설명이다. .

야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일정 비율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은 과음과 함께 숙취해소음료를 즐겨 찾는다.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1992년 이후, 5년 간 평균 19% 성장하며 약 2000억 원으로 성장했을 정도다.

한양대학교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 교수는 “현재까지는 숙취해소제가 체내 ALDH활성화에 소극적으로 접근했던 반면 키스립은 부족한 ALDH를 직접 체내로 투여하는 것”이라며 “ALDH는 숙취해소 외에도 심근경색·알츠하이머·심장부정맥·뇌졸증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건강패러다임의 측면에서 체내 ALDH의 역할이 예방의학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제품과 효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키스립.com)와 전화문의(02-6959 2100)로 확인 가능하다.
아세트알데히드 제거 숙취해소 캔디 ‘키스립’, 6개월만에 10만개 판매

<이미지제공=피코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