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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군악대’
‘진짜사나이’ 박형식이 183cm 큰 키로 의장대 테스트에 합격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의장대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육군 의장대 교관들은 박형식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살펴보던 중 케이윌을 향해 “그간 눈여겨 봤다”고 말해 두 사람의 보직이 변경됐다.
박형식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허리로 인해 의장대에서 군악대로 보직을 변경했다. 무거운 총과 기를 들어야 하는 의장대의 훈련이 박형식의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박형식의 허리에 더욱 무리를 줬던 것이다.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 훈련을 받던 중 허리 부상을 당한 적 있으며, 검사 도중 허리디스크를 발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의장대 훈련을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게 되자, 교관들은 군악대 멤버 서경석, 샘 헤밍턴, 케이윌 중 새로운 멤버를 뽑아야 했다. 신체적 조건이 중요한의장대의 새 멤버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된 멤버는 케이윌이었다.
케이윌은 “군악대 체험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딱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교관은 “의장대에 딱 맞게 해주겠다”고 응수하며 케이윌은 의장대로 강제 전출됐으며, 의도하지 않게 의장대로 전출되는 케이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엄격한 의장대 훈련으로 인해 케이윌은 혼란에 빠졌다. 조교들의 엄한 기합 속에 케이윌은 “쏘라 있는 총을 왜 돌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의장대의 훈련이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한편, MBC ‘진짜사나이’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지만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참가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진짜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