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www.myelite.co.kr)가 지난 4월 15일(화)부터 약 2주 간 엘리트의 중고등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선생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설문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 240명이다.
▶인피니트 호야·MC 유재석, 학생들이 바라는 선생님 1·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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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태권도 3단임을 인정한 만큼 운동실력이 좋은 호야와 오랫동안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온 유재석과 같이 학생들은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 뒤를 이어 ‘어려운 수업 내용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줄 것 같은 배우 김우빈(11.8%)’이 3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의견(10.5%)에는 인피니트의 또 다른 멤버인 엘, 김성규, 남우현 등이 있었다.
▶학생들의 95%는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해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 학생의 95%가 ‘있다’고 답해 대다수의 학생들은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유로는 ‘엄하게 지도하시지만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24.9%)’와 ‘재미있는 농담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22.7%)’,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이해해주셔서(22.2%)’등이 69.8%를 차지하며 친구같이 편안하게 대해주는 선생님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도, ‘수업을 알차게 진행해 주셔서(8.9%)’, ‘적성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7.1%)’ ‘자기 관리를 잘 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셔서(5.8%)’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 ‘학교 폭력과 도난 사건을 막아 주셔서’라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승의 날 선물, 10명 중 6명은 감사 손 편지나 카드 선호
그렇다면, 다가오는 스승의 날에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선물을 줄 의향이 있을까? 약 87%가 ‘있다’고 대답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전히 스승의 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선물로는 손 편지나 카드(58.9%)로 감사함을 전달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공부하느라 피곤하지? 선생님이 간식 쏜다!” 응원의 말을 가장 듣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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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설문 참여 학생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응원해주는 말(36.7%)’을 1위로 꼽았고, 그 뒤를 이어 ‘나의 장점을 알아주고 칭찬해주는 말(18.6%)’이 2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10대를 지도하는 데 있어 따끔한 충고보다는 따뜻한 응원이나 칭찬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살 빠졌네’와 같이 외모에 관련된 칭찬이나 ‘공부는 중요한 게 아니야’와 같은 말을 듣고 싶어하는 흥미로운 답변들도 있었다.
▶선생님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학생들 과반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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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물은 질문에는 ‘수업 시간 외에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35.4%)’가 1위를, ‘인생에 대해서도 멘토가 되어주세요(26.2%)’가 2위를 차지해 10명 중 6명이 선생님과 공적인 사제 관계에서 벗어나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 등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점을 읽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공부 잘하는 친구와 비교하지 말아주세요(9.3%)’, ‘숙제를 줄여주세요(6.8%)’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14.8%)에는 ‘항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와 같은 존경심 어린 말들도 있었다.
엘리트학생복 전략마케팅팀 관계자는 “여전히 학생들에게 학교 선생님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어른임이 확인되었다”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사제 간 돈독한 정을 쌓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