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테니스 경기를 보고 있는 성시경(사진=홍봉진기자, 출처=머니투데이DB)
▲지난해 9월 열린 테니스 경기를 보고 있는 성시경(사진=홍봉진기자, 출처=머니투데이DB)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2014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수 성시경이 1위로 선정됐다.
공식 페이스북 방문자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3주간 630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가수 ‘성시경’은 그중 총 207명(33%)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 이선균이 124명(20%)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선정됐으며, 조승우(114명, 18%), 김수현(101명, 16%), 김우빈(84명, 13%)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성시경, 목소리만으로 10년째 이상형인 그 분’, ‘책을 읽다 잠이 올 때는 ‘잘자요~’’, ‘성시경 목소리는 단순히 내용 전달을 넘어 감동이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고 한결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목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4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6월 18일에서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도서를 비롯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되고, 특별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