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동향]<미 비포 유> 6주 연속 1위...소설 장르 강세

지난 22일 발표한 인터파크도서의 eBook차트에 따르면 <미 비포 유>의 강세가 이어졌다. <미 비포 유>는 4월 3주차부터 이번 주까지 6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보였다.

그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게으른 왕비 스렌티아와 바람둥이 국왕의 신혼 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낸 로맨스 소설 <게으른 왕비2>, <게으른 왕비3>가 각각 7위, 6위에 올랐다. 

또 우연한 만남으로 부딪히게 되는 주인공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로맨스 소설 <그 남자의 비밀>는 9위에 오르며 장르 소설의 인기를 증명했다.

고전 소설도 패키지로 출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3위에 오른 <셜록 홈즈 전집 9+1>은 ‘셜록 홈즈의 말’을 추가로 구성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5위의 <노인과 바다 세트>는 1권 가격으로 한글판과 영문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형적인 스릴러의 구조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중독성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루이즈 보스와 마크 에드워즈의 <캐치 유어 데스>가 8위에 올랐다. 이로써 고전 소설, 장르소설, 소설 등이 상위 10권 중 7권이 진입했다.

그 외 도서로는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현황을 파헤치고, 현 부동산 부양정책의 허와 실을 담은 선대인 소장의 <집값 바닥론의 진실, 2014년 부동산은 어디로 가나>가 2위로 첫 진입했다.

또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의 진보에 가치를 두는 과학기술을 총칭하는 ‘적정기술’을 다양한 시각에서 알아보며 그 의미를 짚어본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는 6위에 올랐으며, 연애 에세이 도서로 최정의 ‘30일 안에 내 사람 만들기‘는 10위에 오르면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미지제공=인터파크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