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바비큐와 버번 위스키가 메인이다. 국내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직화구이 방식을 벗어나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조리해 익혀내는 수비드 방식 등 새로운 스타일의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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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승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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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승희 기자 |
육류 메뉴는 8가지에 달한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소부터 돼지·닭을 비롯해 양고기까지 각 종류별·부위별로 조리법을 달리해 향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조리에 사용하는 향신료나 소스 등도 다양하다. 중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향을 이용한 돼지등갈비나 레몬 그라스와 피시스소에 염지한 돼지볼살 등이 있다.
보통은 종류에 따라 100g을 기준으로 주문이 가능한데 좀 더 알찬 구성으로 즐기고 싶다면 바비큐 스페셜 콤보를 추천한다. 돼지등갈비와 베이컨, 와규양짓살, 업진안살 등이 담겨 나오는 믹스드 미트 콤보를 비롯해 모든 바비큐 메뉴를 고루 맛볼 수 있는 올댓밋 스페셜 메뉴도 있다. 단, 콤보 메뉴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사이드 메뉴는 미국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세가지 콩과 훈제 차돌양지가 들어간 칠리나 크림소스에 곁들인 시금치, 마카로니와 화이트트러플오일을 넣은 치즈가 주로 인기다. 에피타이저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버번 살롱’에 무게를 둔 만큼 주류 리스트도 출중하다. 무엇보다도 버번 위스키는 오크통의 스모키한 향이 바비큐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제대로 된 마리아주를 만끽하도록 국내에 소개된 버번 위스키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위스키는 잔이나 병으로 판매한다. 수제맥주도 몇가지 갖추고 있다.
위치 도산공원사거리에서 성수대교남단교차로 방면으로 직진하다 자생한방병원 골목으로 우회전해 두번째 블록 모퉁이
메뉴 여수생돌문어샐러드 2만7000원, 저온 조리한 돼지 앞다리살 9000원, 와규 업진안살 구이 1만4000원, 세가지콩&훈제차돌양지 칠리 9000원
영업시간 17:00~24:00(월~목)/ ~2:00(금·토)
전화 02-3443-3595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