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슈루프 이케아 코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사진=이케아
패트릭 슈루프 이케아 코리아 프로젝트 매니저 /사진=이케아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가 국내 1호점인 광명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매장을 5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두번째 스토리룸 '헤이홈 마이홈' 오픈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케아에 대한 소개 및 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패트릭 슈루프 컨트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2020년까지 5개 매장을 오픈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올해 말 광명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건축면적만 2만5759㎡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개 층의 매장과 3개 층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1만여가지의 상품을 취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슈루프 프로젝트 매니저는"이케아 광명점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이케아 광명점은 첫 번째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이케아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케아는 서울 강동구와 일산, 부산 등의 지역에 매장을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코리아 헤이 홈! 마이홈 내부 /사진=이케아
이케아 코리아 헤이 홈! 마이홈 내부 /사진=이케아
특히 이번 '헤이 홈! 마이홈'에서는 한국에서 판매 예정인 제품의 가격을 일부 공개했다. 침대 협탁의 경우 2만9900원, 벤치 겸용 수납함 5만원, 러그 4만99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케아 관계자는 "가격 결정은 전세계가 모두 다르며, 이케아가 가격을 정하는 기준은 그 나라 사람들이 살 수 있을 만한 가격대"라며 "그 나라의 소득 수준, 임금 수준 등을 감안해서 책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타임스퀘어 2층에서 운영되는 '헤이 홈, 마이홈'은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정오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