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페스티벌마다 어울리는 패션은 따로 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서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낭만적인 재즈 페스티벌부터 신나는 락 페스티벌까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데 이런 열기는 더위가 한창인 7~8월까지도 쭉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뮤직 페스티벌이 새로운 하나의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 페스티벌의 라인업 만큼이나 페스티벌 패션 스타일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로맨틱한 재즈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크롭 패션

▲티렌(좌), 바닐라비(우), 오바쿠(시계), 아니마스코드(신발)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과 크롭탑을 매치한 스타일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룩이다.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와 허리가 드러나는 오렌지컬러 크롭탑은 여성미를 강조하는 로맨틱한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다. 또 플라워 패턴의 크롭탑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이 가미된 룩으로 로맨틱한 재즈 페스티벌에 잘 어울린다. 

이런 패션 스타일에 화려한 액세서리는 너무 과할 수 있기 때문에 세련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의 오바쿠 시계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페스티벌이라고 하면 운동화나 낮은 신발을 많이 신지만 발끝까지 여성스러움을 발산하고 싶다면 높은 굽에도 문제 없는 웨지힐을 신어보자.
▶ 젊음이 있는 락 페스티벌에는 편안함과 패셔너블

서는 편안하고 활동적이면서 동시에 패셔너블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얇은 티셔츠에 핫팬츠 매치해주면 편안하면서도 시원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티셔츠와 팬츠이지만 독특한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의 제품이라면 티셔츠와 팬츠만으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시계와 가죽 팔찌 등을 같이 레이어드하면 활동적이면서 패셔너블한 락 페스티벌 룩이 완성 될 것이다. 또 실내 공연장과는 다르게 이동도 잦고 움직임이 많은 락 페스티벌에서는 편안한 스니커즈를 착용하면 좋다.
▶ 에너지 넘치는 일렉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걸리시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링

▲바닐라비, 베카앤벨, 리아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일렉 페스티벌에서는 보기만 해도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비비드한 형광색의 텍스트가 들어간 원피스는 걸리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광택이 도는 애나멜 소재의 시계와 비비드한 컬러의 팔찌를 레이어드하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일렉 페스티벌인 만큼 편안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벼운 샌들로 마무리하면 펑키한 매력의 일렉 페스티벌 룩이 완성된다.
<이미지제공=티렌, 바닐라비, 오바쿠, 아니마스코드, 베네통, 베카앤벨, 스타타스, 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