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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버지의 도움 없이 배우로 데뷔해 열정 넘치는 배우라는 것을 증명했다. 조혜정은 지난달 18일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신의 퀴즈4' 1화 '붉은 눈물' 편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헤모라크리아 희귀병 환자 우정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정은 한 회 출연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OCN 측 관계자는 6월 3일 "조혜정이 아직 소속사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오디션에 합격해 출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조재현이 딸 조혜정을 평가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날 조재현은 "딸이 힘든 길을 선택했다. 미국에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한국에서 하기 위해서는 밑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현재 연극 소품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현은 "솔직히 자기 딸은 다 예쁘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렇게 빼어난 미모는 아니다"라며 "우리 딸이 아기 때, 내가 실제로 '얘는 잘되면 고현정, 안되면 이영자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CN '신의 퀴즈4', MBC '섹션TV 연예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