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2년째 사랑을 이어온 비결은 바로 잘 맞는 식성이 아닐까.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데이트 모습이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포착됐다.
16일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지난주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비와 김태희는 각자 따로 서울 신사동의 한 고깃집에 도착해 함께 착석했다.
의외로 소탈한 모습이었다. 이날 비는 뿔테 안경을 쓴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했으며, 김태희는 주변을 의식한 듯 반팔 티셔츠에 블랙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얼굴을 가리며 등장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식당 구석에 나란히 앉아 지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1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비와 김태희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던 중 앞서 비와 김태희가 지난 5일 가수 빽가가 운영하는 마포구 연남동 소재의 음식점을 찾아 각자의 SNS에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비는 지난 13일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받아 출국했으며, 김태희는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 촬영차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