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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현우성 분)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 미나(박정아 분)는 화영(윤지민 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숨겨주었다. 화영은 백대표 母(나영희 분)의 회사를 위한 중요한 정보를 쥔 당사자로 이혼까지 마음먹었던 미나의 시어머니인 백대표 母 조차도 그녀를 노리는 위험한 상황.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화영이 몸을 숨긴 미나의 집은 그녀가 아이를 빌미로 괴롭히고 있던 신애(서지혜 분)가 자주 들락거리고 신애 母 정심(선우은숙 분)이 가정부로 일하며 사는 곳이기도 한 것.
이에 화영은 최대한 방 밖으로 출입을 자제하고 미나 母 선주(장미희 분)의 도움까지 받으며 지냈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집안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마시던 도중 방에서 나오던 정심과 마주친 것.
처음에는 화영을 알아채지 못했던 정심은 결국 그녀를 알아 보고 선주에게 “이 여자 때문에 우리 신애가 맘 고생을 얼마나 하고, 쫓겨 온 거 아시면서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라며 분통 터지는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민(정성운 분)과 신애가 미나의 집 앞에서 마주치며 서로 놀라는 모습을 보여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각 인물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첨예한 갈등을 드러내고 잇는 <귀부인>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1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필름마케팅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