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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최자'
모두가 알 것 같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본인들만 '눈 가리고 아웅'하는 듯 하다. 힙합가수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주운 최자 지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와 설 리가 다정히 찍은 것으로 보이는 스티커 사진이 지갑 안에 들어있으며, 지갑의 다른 한 편에는 설 리가 한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이 담겨져 있다. 특히 사진에는 '돈 작작 써'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지난 6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게재된 사진 속 지갑은 최자 본인의 것이 맞다. 하지만 이 일 자체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어떻게 답변을 드릴지도, 그리고 저희가 나서서 말씀드리기도 난감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메바컬쳐 측은 "이런 개인적인 일이 온라인상에서 공론화되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 해당 사진의 최초 유포자 및 사생활이 노출된 일 등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인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두 사람이 서울 왕십리 역 인근에서 다정히 손을 잡고 거닐거나 포장마차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당시 양 소속사 측은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사진=아메바컬쳐, 에뛰드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