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디저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흔히 디저트는 여럿이 함께 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며 먹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혼자서도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1인용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홀로 디저트를 먹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크기는 적당하면서 토핑은 풍부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1인용 디저트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야외에서 무더운 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이다.

▲ 제공=드롭탑
▲ 제공=드롭탑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www.cafedroptop.com)은 월드컵 개막을 비롯해 본격적인 야외 활동의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디저트 ‘젤라니타’ 2종을 출시했다.

 

젤라니타는 달콤한 젤라또와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진 아이스콘 디저트로 젤라또 특유의 쫀쫀한 질감 때문에 치대고 비빌수록 다른 토핑과 섞여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 젤라니타’는 솔티드카라멜 젤라또 위에 부드러운 얼음과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을 올려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강조했고 바삭한 카라멜 팝콘과 초코 크런치, 초코 와퍼스틱 등 다양한 토핑으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하와이안 젤라니타’는 바나나&망고 젤라또 위에 형형색색의 칵테일 시럽이 더해진 얼음 과자를 올려 과일 샤베트를 먹는 듯한 청량감이 돋보이며 특히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록달록한 팝핑슈가가 토핑되어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디저트와 음료를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디저트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프라푸치노’는 치즈 케이크를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에 결합한 음료이다.

 

‘커스터드푸딩 커피 프라푸치노’는 커스트푸딩 위에 진한 커피 풍미와 초콜릿 칩이 어우러진 커피 프라푸치노를 음료 한잔에 담아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컵 형태로 제공되는 '망고베리 컵빙수'와 '그린&팥 컵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망고베리 컵빙수’는 망고 빙수에 상큼한 블루베리를 더했으며, 그린&팥 컵빙수는 그린티 빙수에 인절미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본부장은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것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가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싱글족들이 증가하고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혼자 먹기 부담 없는 크기의 1인용 디저트가 잇따라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