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마린룩’과 ‘하와이안룩’으로 색다른 감성의 커플 바캉스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7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준비가 시작됐다. 몸과 마음이 들뜨는 이때 스타일리시한 바캉스룩은 스트레스 해소와 도시로부터의 탈출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게다가 산뜻하고 화려한 감각이 돋보이는 커플룩은 애정지수까지 높이니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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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룩,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더욱 시원하게
발랄한 커플 룩을 원한다면, 여름철에 어김없이 떠오르는 마린룩에 주목해 보자. 선장 유니폼에서 유래된 마린룩은 대표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킨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한 마린룩은 한층 경쾌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블루 같은 시원한 컬러들과도 매치가 쉽기 때문에 매년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맞춰 입기 좋은 커플룩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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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룩, 플라워 패턴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이국적인 바캉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플로럴 패턴의 상징인 하와이언룩이 어떨까.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에는 열대 지방의 큰 야자수와 푸른 빛깔의 바다를 담은 화사한 하와이언 패턴이 제격이다.
하와이안룩은 트로피컬 컬러의 원피스나 셔츠로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귀여운 느낌의 미니 원피스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맥시 원피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원피스는 휴가지에서 수영복과 함께 코디하기에도 간편하고 실용적인 만큼 바캉스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 슈즈는 편안한 매력의 슬립 온 슈즈나 샌들을 신어 자연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여름 액세서리의 경우에도 내추럴한 밀짚모자와 볼드한 디자인의 팔찌, 시원해 보이는 워치 등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브랜드
1) 마린룩 : (시계방향) 남성 ‘프레드릭 콘스탄트’, ‘랄프로렌’, ‘보스오렌지’ / 여성 ‘프레드릭 콘스탄트’, ‘토리버치’, ‘레이첼 콕스’
2) 하와이안룩 : 남성 ‘프레드릭 콘스탄트’, ‘코치’, ‘보스오렌지’, ‘빅토리아슈즈’ / 여성 ‘프레드릭 콘스탄트’, ‘보스오렌지’, ‘브레라’, ‘레이첼 콕스’
<사진=프레드릭 콘스탄트, 랄프로렌, 보스오렌지, 토리버치, 레이첼 콕스, 코치, 빅토리아 슈즈, 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