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슬러시 맥주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우선 7월부터 강남역, 이태원 등 서울을 시작으로 해운대, 광안리, 구미 등 전국 14개의 맥주전문점에 특수 냉장고를 설치해 슈퍼쿨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슈퍼쿨러는 삿포로 병맥주를 특수 냉장고에 보관한 후 살얼음 상태로 얼면 잔에 따라 마시는 슬러시 맥주다.
이와 더불어 삿포로는 서울과 해운대 맥주전문점에서 슈퍼쿨러 따르기 시연 등 게릴라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에서 삿포로 맥주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휴대가 간편한 삿포로 맥주 부채를 증정한다.
삿포로 구매고객 2000여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8월 한달간 이어지는 '삿포로 마시고 삿포로 가자' 프로모션은 일본 관광청과 훗카이도 관광진흥기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등 7명(동반자 포함)에게는 일본 삿포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한정판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음료 기프티콘 등 2050명의 이벤트 당첨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한정판으로 출시될 삿포로 맥주 전용잔 기획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패키지에 들어있는 응모권 번호를 온라인 사이트(삿포로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삿포로 국내 공식수입원 엠즈베버리지의 정재욱 마케팅팀 차장은 "삿포로 맥주 슈퍼쿨러로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을 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한정판으로 출시될 삿포로 맥주 패키지도 맛보고 삿포로 여행도 다녀올 수 있는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삿포로 맥주는 1876년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로, 138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최상급 원료에 대한 고집으로 자체적인 R&D 기술과 홉·보리의 품종개량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삿포로 맥주는 크리미한 거품을 마시는 동안 맛의 밸런스를 잡아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새로운 패키지 론칭 및 첫 TV광고를 시작으로 비어페어, 캠핑쇼, 클럽파티 등에 참가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뿐 아니라 삿포로 맥주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상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미니 이벤트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