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는 가장 먼저 피부에 밀착되는 옷이라 여름철에 쉽게 땀이 차고 마찰을 일으켜 불쾌감을 느끼기 쉽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남성 언더웨어 시장에는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등 기능성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여주고 싶은 남성 언더웨어’라는 슬로건을 내건 ‘락앤프레쉬(www.rocknfresh.com)’는 반바지처럼 백포켓과 벨트고리 등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기존 언더웨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 남성 언더웨어 전문 쇼핑몰로 유명하다.

▲ 김현우 락앤프레쉬 대표 (제공=메이크샵)
▲ 김현우 락앤프레쉬 대표 (제공=메이크샵)

김현우 락앤프레쉬 대표는 “락앤프레쉬(ROCK’N FRESH)라는 브랜드명은 새롭고 참신한 컨셉트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동요시키겠다는 뜻도 있지만 숨은 의미는 언더웨어 브랜드답게 좀 더 섹슈얼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ROCK’은 침대 위에서 흔들거리는 모습을, 그리고 ‘FRESH’는 REFRESH와 가까운 의미로 사용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락앤프레쉬 주요 고객층 역시 젊다. 20~30대 초반의 남성부터 남자친구에게 속옷을 선물하는 여성들이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를 감안해 락앤프레쉬는 제품 디자인부터 패키지까지 여성 고객의 의견의 귀를 기울이는 편이다.

김현우 락앤프레쉬 대표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듯 락앤프레쉬만의 이미지와 감성을 잘 살려내기 위해 매 시즌 룩북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룩북 촬영을 통해 스타일에 따른 속옷 코디 팁 제시는 물론 강남, 이태원 등의 클럽 파티 등 브랜드 홍보를 하며 젊고 유쾌한 락앤프레쉬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 락앤프레쉬는 국내를 넘어 해외 사업에도 신경 쓰고 있다. 메이크샵의 해외 판매 지원 서비스인 ‘DGG(Delivery Guarantee Global)’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국어몰을 구축해 해외 고객의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 락앤프레쉬 (제공=메이크샵)
▲ 락앤프레쉬 (제공=메이크샵)

김 대표는 “락앤프레쉬는 창업 초기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올해까지는 온라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에 호주 온라인몰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