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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에서 집 앞에서 마주친 유나(김옥빈 분)와 창만(이희준 분) 그리고 남수(강신효 분)는 편의점 앞에서 함께 맥주를 마셨다.
여기서 유나를 사이에 둔 창만과 남수의 묘한 기싸움이 시작되었다. 먼저 두 남자의 제 1라운드는 창만의 승리였다. 창만은 유나에게 돈을 주며 맥주와 안주를 사오라고 시켰고, 그 모습을 지켜 본 남수는 의외로 말을 잘 듣는 유나를 보며 묘한 질투를 느꼈다. 이에 창만은 “심부름 잘해요. 갔다 오라면 갔다 오고”라며 더욱 남수를 자극시켰다.
하지만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남수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유나와의 대화 중 끼어들 틈을 찾지 못한 창만의 화를 돋군 것. 이어 남수는 창만에게 “근데 창만씨는 남 얘기 할 때 톡 톡 끼어드는 싸가지 없는 버릇이 있네!”라는 말로 그를 자극했고 결국 두 남자는 정면승부까지 펼치게 되었다.
특히, 창만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소매치기한테 뺏길 운명이라면 이 땅에 태어나질 않았습니다”라 말하며 그 말에 화가 나서 때리려는 남수의 팔을 저지하기도 했다.
같은 집에서 그리고 많은 도움을 받는 인연의 창만일까, 동업 관계와 더불어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묘한 동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남수일까.
삼각관계의 해답을 담을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필름마케팅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