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번화가 상권에 나가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게 빙수전문매장이다.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창업통(www.startok.co.kr)'을 통해 빙수아이템에 대한 시장현황을 분석했다.
김 소장은 "빙수아이템은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급격한 양적팽창 현상을 보이는 대표업종 중 하나다."라며 "프리미엄 김밥, 스몰비어열풍과 함께 최근 상권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김 소장은 "수익성이 저조한 대형 커피전문점들이 대거 빙수가게로 갈아타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때문에 일부 기획형 아이템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시장의 특성상 단기간의 특정아이템, 특정브랜드가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것은 단기에 매출이 급속히 떨어줄수 있어, 창업자 입장에서는 잘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신규 창업자 및 투자자라면 지금 수백개 오픈하고 있는 기존의 빙수가게와의 차별화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게 김소장의 의견이다.
이외에도 김 소장은 "빙수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서는 빙수기계를 어떤 기계를 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라며 "원재료의 품질, 각종 빙수 이외의 디저트 상품을 어떤 상품을 내세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며, 이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를 선정한다면 어떤 브랜드를, 독립점으로 오픈한다면 브랜드네이밍부터 상호디자인, 브랜드스토리, 및 상품스토리 등의 완벽한 초기 컨셉잡기가 필요하다.
동시에 동절기 매출담보를 위한 빙수 외 전략메뉴설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김 소장은 "상권입지 결정 및 오픈 컨셉 설정, 브랜딩 및 시설경쟁력, 서비스툴 개발, 투자수익성 예측 등 빙수아이템 창업을 위한 충분한 타당성 판단 후 액션을 취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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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꿀아이스크림 스위트럭 매장 |
한편, 빙수전문 브랜드로는 '설빙' '소운빙' '옥루몽'의 빙수매장과 '스위트럭' '소프트리' 등이 벌꿀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소프트리는 스몰형 테이크아웃 형태의 매장과 카페형 소프트크림 아이스크림 매장의 2가지 형태로 창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