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후원, 질주는 끝나도 뜨거운 마음은 아직도 달린다


‘유재석 후원’


카레이싱 대회서 완주하지 못한 유재석. 하지만 뜨거운 마음은 계속 질주하고 있었다. 개그맨 유재석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재석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날 유재석은 할머니들에게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출전한 카레이싱 대회 KSF에서 완주를 못해 아쉽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할머니들은 “몸을 안 다쳐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하는 일이 잘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대회 당시 차량에 ‘나눔의 집’ 문구와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기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회를 앞둔 지난 3일 인천 송도 서킷에서 주행 연습차 탑승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펜스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고, 6일 결승에서는 반파사고로 완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나눔의 집 측은 “유재석은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며 “나눔의 집을 나서 돌아가는 길에 후원계좌에 1000만 원을 입금해 줬다”고 밝혔다.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