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바람이려오, 세대를 아우르는 '특급성대'


'손승연 바람이려오'


가수 손승연이 가수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선곡해 세대를 아우르는 목소리를 보여줬다. 지난 7월 1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2탄에서는 가수 이현우, 서문탁, 오렌지캬라멜, 홍경민 딕펑스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에서의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명곡평가단은 손승연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이를 지켜본 이현우는 "노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정재형은 "정말 잘한다. 2014년 슈퍼루키의 탄생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최종선택에서 손승연은 415점을 획득하며, 홍경민을 가볍게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손승연은 "(트로피를)고이 모셔놓고 매일 닦겠다.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며 "'불후의 명곡' 아이콘이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2011년 KBS 밴드오디션프로그램 '탑밴드'에서 밴드 WMA의 보컬로 첫 등장한 뒤,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