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 카우보이 같은 자유분방함 '말그림 셔츠'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부, 외모, 학벌, 집안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강민우 역을 맡은 배우 이정진. 강민우는 아내애게는 끔찍한 애처가이면서 나홍주(박하선)에게도 눈길을 주고, 홍콩에서는 딸들이 흘려 말한 선물을 챙기는 딸 바보 이면서도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 사랑의 결실이 된 아들에게 강한 책임감을 보이는 인물이다. 그야말로 감정의 흐름에 따라 행동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것이다.
이에 15일 방영된 2회의 아들 로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그가 입은 말 프린트 의상이 그의 성격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카우보이가 연상되는 서부 남성의 무드가 더해진 셔츠로, 완성이 덜 된듯한 말 스케치가 수채화 느낌과 어우려져 남성적임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전해준 것. 그리고 전반적인 이미지는 자유분방함이 느껴졌다.

'유혹' 이정진, 카우보이 같은 자유분방함 '말그림 셔츠'

브랜드:이정진이 입은 셔츠는 이태리 브랜드 에트로의 14 SS 패션쇼 아이템이다. 어깨 부분에 패치워크된 스웨이드 느낌을 주는 알칸타라 소재는 숄더 라인을 강조시켜주는 동시에, 자켓을 입지 않아도 셔츠 만으로 룩에 안정감을 준다.
<이미지제공=에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