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l 최자'
식은땀 흘렸던 지갑 사건을 미소로 넘겼다.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가 지난 7월 2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16회에 호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SNL코리아' 코너 '박수무당'에서는 빙의 전문 무당으로 변신한 유세윤이 최자의 미래를 봐주겠다며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에 최자는 "하나도 안 궁금하다. 하지말라"고 했지만 유세윤은 "미래를 보고 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된 건가?"라고 물었고, 최자는 "그걸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떻게 하냐"면서 "이거 아까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유세윤을 만류했다.
이때 유세윤은 갑자기 바닥에 누워 몸을 반으로 접었고, "이게 뭐야"라고 당황하는 최자에게 유세윤은 "주인님 저는 최자 지갑입니다. 왜 날 버리셨어요? 왜 날 일부러 펼쳐두고 가셨어요? 주인님 이 비싼 지갑에 스티커를 붙이시면 어떡하냐"라고 최자 지갑으로 변신했다.
이에 최자는 "미안하다!"고 외치며 최자 지갑으로 변신한 유세윤을 끌어안았다. 최자는 "내가 널 버린 게 아니야. 두 번 다시 널 잃어버리지 않을게"라고 약속하며 밖으로 나갔다.
앞서 최자는 지갑을 분실했다가 사생활 유출을 당해 곤혹을 겪은 바 있다.
<사진=tvN 'SNL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