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 이성 친구간의 데이트를 할 때마다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할 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고급 레스토랑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자주 가기 힘들고, 아무거나 먹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정말 아무거나 먹자고 했다가 실망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자주 보았기 때문이다.

최근 김씨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맛도 있고,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좋은 메뉴를 찾았다. 바로 종류도 다양하고 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이탈리아 음식이다. 

너무 자주 이탈리아 음식을 접하면 식상할 것 같았지만, 각 음식점 마다 항상 새롭고 다양한 이탈리아 메뉴들이 있어 이제는 여자친구와의 식사시간이 즐거워졌다.

피자, 파스타, 그라탕… 이제 이탈리아 음식은 우리 생활 속에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쉽게 주문해 먹을 수 있는 피자부터 품격 높은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까지 종류도 다양하며, 디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들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의 경우, 정통 이탈리아 화덕피자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가정집에서 먹는 듯한 정성 가득한 폴페토네와 비프 비스테카, 뽈로 그리글리아를 선보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인테리어 또한 허브정원을 모티브하여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 모임 등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 프렌치스타일의 디저트와 천연발효 빵 '디브런치'
일산 탄현에서 유명세를 높이고 있는 이탈리아 브런치 카페인 '디 브런치'는 프렌치 스타일의 디저트와 음료, 천연발효 빵과 뉴욕 스타일의 샐러드와 브런치, 이탈리아 정통 파니니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이탈리아 브런치 카페이다.

/ 사진=강동완 기자
/ 사진=강동완 기자

웰빙 시대에 발맞추어 나아가는 디 브런치 카페는 특급호텔 출신의 파티쉐가 매장에서 천연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직접 빵을 굽는다. 

또한,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임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다양한 선택의 폭과 함께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디 브런치 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고른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선별하여, 로스팅한 지 2~3일의 원두가 매장에 공급되므로 신선한 원두와 커피를 제공한다. 

거기에 에스프레소의 천연적인 단맛과 커피의 풍미를 더해 주는 신맛을 균형감 있게 조절해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디브런치 카페는 오는 8월초에 염창동에 2호점을 오픈한다.

◇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여름을 맞아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엘레나가든이 선보이는 메뉴는 이탈리아식 햄버거 스테이크인 폴페토네(8,900원)와 호주 청정지역 소고기를 구워 허브솔트와 루꼴라와 곁들인 비프 비스테카(9,900원), 맛있게 구운 치킨과 고르곤졸라 버섯크림소스의 맛을 더한 이탈리아식 닭요리 뽈로 그리글리아(9,900원) 등 총 3종이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이탈리아 테이블'이라는 이름 아래, 이탈리아 베네치아 레스토랑의 여유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컨셉트로 구성 되었으며, 특히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선보이는 뽈로 그리글리아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엘레나가든은 10여가지 허브를 주제로 총 60여 가지의 이탈리아 요리를 뷔페식으로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스프, 에피타이저, 샐러드, 파스타, 해산물 요리, 화덕피자, 디저트 등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표방하며 다양한 허브와 질 좋은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진다. 여기에 산뜻하고 깔끔한 허브정원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편안하고 친근한 서비스가 더해져 가족을 비롯한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젤라또 전문점 카페 띠아모와 젤라띠젤라띠
‘카페 띠아모’는 카페 시스템에 이탈리안 젤라또를 도입해 젤라또의 대중화를 이루어냈다.

카페 띠아모는 젤라또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젤라또 제조기계를 자체 개발했으며, 본사 공장에서 젤라또를 제작해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각 매장에서 직접 젤라또를 만들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다. 

알비코까(살구), 멜라 베르데(그린애플), 돌페 빠타떼(고구마) 등 새롭고 다양한 젤라또 메뉴를 갖추고 있다. 카페 띠아모는 젤라또를 활용하여 아포카토와 빙수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여 다른 젤라또 전문점이나 카페와 차별화를 이뤘다.

개인 젤라또 전문점 중에서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젤라띠젤라띠’가 강세다. 젤라띠젤라띠는 국내 최초 이탈리안 젤라또 마스터가 만든 젤라또를 내세우며 이탈리아 장인의 마인드로 정통 젤라또를 판매한다. 티라미수와 이천쌀, 피스타치오 등의 젤라또와 유지방이 들어가지 않은 과일 셔벗 메뉴를 갖췄다

◇ 보나베띠, 최고의 맛을 위해 지속적인 메뉴개발 나서

이탈리아 와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보나베띠' 역시,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 메뉴는 1년에 4번 출시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메뉴 개발의 일환으로 전국 모든 지점 주방 식구들을 대상으로 신메뉴 개발 페스티벌 ‘나는 셰프다’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때문인지 지난 2008년 시작한 '보나베띠'는 현재 전국에 4개의 직영점을 포함해 총 4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5~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