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형, 당장 시집가고픈 헨리네집안

‘헨리 형’

헨리네 집안의 우월한 유전자가 인증됐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공개 된 헨리 형은 아이돌 외모의 소유자였다.

지난 20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필리핀 아라우부대로 해외파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캐나다에 있는 어머니께 편지를 썼고, 편지를 낭독하는 장면에서 헨리의 옛날 가족사진이 전파를 탔다.

사진 속 헨리 형은 흰 피부와 쌍꺼풀 진 큰 눈을 가지고 있었다. 헨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또한 우월한 외모를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여동생도 헨리와 붕어빵처럼 닮은 모습으로 ‘훈훈 가족’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편지를 통해 “엄마. 지금 캐나다에 계실텐데 잘 지내십니까? 안 본지 3년이나 됐습니다. 엄마 키가 작아지고 머리카락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발 어머니 건강하십시오.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대머리 된답니다. 대머리 엄마 싫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해 엄마 고생 안 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대 생활하면서 사람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댓글 같은 거 보지 마십시오”라고 말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는 “나중에 성공해서 엄마를 공주처럼 만들겠습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헨리는 홍콩인인 아버지와 대만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출신 중국인이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