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유학, 늦깎이 공부길 '제2의 인생시작'



'신애라 유학'


배우 신애라가 유학길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방송 3주년을 맞아 신애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이자 배우 차인표와의 부부생활을 털어놓았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에서 신애라는 "차인표가 놀랄 것 같다"며 유학계획을 알렸다. 또한 "공부를 위해 곧 미국 유학을 떠날 것"이라며 "약 2년 동안 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애라는 집안의 경제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남편은 아기는 아니고 그냥 큰아들이다"며 "경제 쪽은 다 내가 알아서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남편은 결혼한 지 20년이 다 됐는데 은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힐링캠프'에서 차인표는 아내 몰래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 MC 김제동은 신애라가 눈치 채지 못하게 차인표의 메시지를 깜짝 공개했고 이에 신애라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이어 신애라는 "나는 0점짜리 아내다. 차인표에게 항상 미안하다"라고 차인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동안 신애라가 내레이션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허수경이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 역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촬영이 끝나면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나 한동안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