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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의 가치가 100억이 넘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바로 '와바'다
'와바' 매장 간판 가격은 100억 아니, 정확히 106억이다. 산업은행과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공식 인증한 가치다.
와바는 최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3개월간 소비자 전수조사를 벌여 실시한 지적재산권가치평가에서 '와바'는 당당히 106억의 가치를 지닌 1호 브랜드로 공식인증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지적재산권의 가치가 시장의 신뢰성을 담보하기엔 다소 의문이 있었던 평가모델 이었다면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의 가치평가모델은 향후 자금지원의 연계까지도 가능한 평가모델로서 '와바'의 브랜드만을 사기 위해서는 최소 106억이 필요하다는 공식 인증인 것이다.
이러한 평가모델을 이용한 가치평가는 국내 산업계를 통틀어서도 최초이고, 특히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서비스업을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업계라면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유 무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이번 '와바'의 가치평가는 단순한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서비스 등 무형의 가치를 구체적인 수치로 자산화 시켜, 향후 창업자의 브랜드 선택시 주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브랜드를 이용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지난 14년간 '와바'를 차별화된 세계맥주로 이끌고 있는 이효복 대표는 "이번 가치평가가 '와바'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에게 자부심을 불어넣는 계기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2년간의 고객 및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크래프트비어인 '탭하우스 와바'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해인 만큼,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과 또 하나의 고객인 창업자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