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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써니’
갑작스러운 프로포즈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에게 흑심을 보였다.
이날 ‘연예계 대표 킹&퀸’ 특집으로 징된 ‘별바라기’에서는 배우 안재모, 임호와 헨리, 써니가 출연했다. 그룹 샤이니의 키가 헨리에게 “써니의 장점이 뭐냐?“고 묻자 헨리는 “(써니는) 일단 이수만 사장님의 조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써니가 “장점이 그것밖에 없니?”라고 발끈하자 헨리는 “그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단호히 말해 또 한 번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헨리는 “나도 이수만 사장님 조카였으면 좋겠다”며, “우리 결혼하면 내가 조카가 되는 거 아닌가?”라고 갑작스레 써니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써니는 굴하지 않고 “나한테 좋은 것은 뭐가 있니?”라고 묻자 헨리는 “내가 잘해줄게. 정말 잘해줄게”라며 진지하게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헨리의 폭탄발언은 끊이지 않았다. 최근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헨리에게 군대 네 소녀시대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헨리는 “요즘은 미안하지만 AOA가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써니를 당혹케 했다.
두 사람의 연이은 폭탄 발언과 엉뚱한 핑크빛 분위기가 조성됐던 ‘별바라기’에서는 써니의 지인으로 출연한 ‘예능 대세’ 헨리의 활약으로 3.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자기야’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인기를 모은 이날 ‘별바라기’에서는 헨리가 써니에 관한 흥미진진한 목격담을 털어 놓으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MBC ‘별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