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임신, 근육맨아빠의 둘째기념포즈 ‘세상내꺼’


‘손태영 임신’


아이의 아빠가 근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둘째 임신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주인공인 최지우, 권상우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의 둘째 임신이 언급되자마자 탄탄한 팔근육을 뽐내며 “세상 다 가졌어”라고 흥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정말 기분이 좋다. 첫째 아들 룩희가 6살인데, 첫째를 가졌을 때의 느낌과 또 다르다. 갓난아기를 안았을 때의 느낌을 빨리 겪고 싶다”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권상우는 미혼인 최지우에게 “첫째 언제 가지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발끈한 최지우는 “조심하세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앞서 지난 7월 23일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부부의 한 측근은 “둘째 아이의 태명은 첫째 룩희가 지어준 ‘하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권상우는 7월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룩희를 가졌을 때에 느꼈던 감정, 또 한번 세상을 다가진 것 같은 기분이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태영이한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2008년 9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 첫 아들 권룩희 군을 얻었다. 손태영의 둘째아이 출산 예정일은 내년 2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