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VS]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VS한선화, 로맨스의 신호탄 ‘러블리룩’

두 여자의 불꽃 튀는 대결은 사랑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배우 한그루와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상반된 패션을 선보이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도발적인 한선화의 러블리룩과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한그루의 러블리룩을 비교해보자.

▶한그루, 키스 부르는 로맨틱 데이트룩 ‘플라워’

사랑스러움의 절정이었다. 지난 7월 19일 방송된 ‘연애 말고 결혼’ 6회에서는 계약 연애 중인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 분)가 기습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됨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한그루의 패션 또한 돋보였다.

한그루는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 톤의 플라워 블라우스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싱그러운 초원에서의 로맨틱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라우스의 풍성한 러플 장식과 하이웨스트 데님 스커트가 글래머러스한 여성미를 내뿜었다.

▶한선화,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페미닌 컬러’

한선화는 과감했다. 이날 ‘연애 말고 결혼’ 6회에서 한선화는 솔직 당당한 강세아 역에 어울리는 세련된 패션을 선보였다. 네크라인에 비즈 장식이 눈에 띄는 화이트 톱에 빈티지한 느낌이 돋보인 그레이 컬러의 숄더백을 무심히 매치해 더욱 스타일리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3회에서 한선화는 비비드한 핫핑크 컬러의 모노키니로 섹시한 몸매 라인을 드러내기도 했다. 홀터넥 리본 디자인의 모노키니는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남심을 설레게 했다.

▶브랜드&가격 : 한그루와 한선화가 선보인 블라우스, 모노키니 수영복은 모두 제일모직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6만 9900원, 3만 9900원이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될 ‘연애 말고 결혼’ 11회에서는 주장미와 공기태가 마침내 결혼 사기극의 종지부를 찍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신봉향(김해숙 분)이 주장미에게 뜻밖의 고백을 할 것으로 예고됐다.

<사진=tvN ‘연애 말고 결혼’, 에잇세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