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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만 있으면 떠나는 여행이 이제 눈만 있으면 떠나는 여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기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의 방송분 중 두고두고 되새기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 10곳을 선별, ‘A급 지양, B급 지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능, 찌질, 눈물, 폭소 등 여행에서 대면하는 인간의 가장 솔직한 감정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탁재형 외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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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은 사라진 지 오래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도 직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치열한 경쟁이다. 이 책은 이런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경영학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총무, 제조, 생산, 인사, 마케팅 등 회사에 존재하는 모든 부서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경영학의 개념이 들어가 있다는 것. 경영학의 이론과 실무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미야자키 데츠야 지음 / 이우희 옮김 / 길벗 펴냄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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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국가 경제’가 아니라 ‘가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시장의 위기와 극복과제를 제시한다. 아울러 개인의 경제문제는 국가와 정치인이 책임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결혼자금으로 고민할 때, 빚에 허덕일 때, 은퇴 이후를 준비할 때 등에 맞서 개개인이 세워야 할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우석훈 지음 / 새로운현재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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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의외로 입사 후 오래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할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취업은 지원자가 원하는 일(Work)과 일자리(Job) 매칭을 해 나가는 활동을 말한다. 이 책은 대부분 일과 일자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개념으로 인지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며, 구직에 앞서 ‘취업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현주 지음 / 왕의서재 펴냄 /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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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특히 배움에 있어서도 발달단계에 따라 어떠한 자극에 대한 감수성이 높고 습득 능력이 좋은 특정한 시기가 있다. 이때를 놓치게 되면 해당 시기와 같은 결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20대에는 자신의 중심을 확고히 세우면서도 누구에게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심리 기법 등을 익혀야 할 시기라고 조언한다.
이현성 지음 / 스타북스 펴냄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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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군대. 하지만 수많은 남자들이 거쳐왔고 또 거쳐갈 곳이다. 이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A부터 Z까지 알고 가는 것이 모르고 가는 것보다는 100배 낫다. 이 책은 군에 대한 정보와 함께 2년의 군생활을 공인 자격증 취득, 학점 따기 등으로 알차게 보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권해영 지음 / 플래닛미디어 펴냄 /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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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기록한 흔적들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파헤쳤다. 조선판 세월호 사건부터, 침실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한 정조, 사초폐기 사건, 조선의 인사검증 시스템, 군대 면제 문제 등 우리 시대와 연관된 기록들과 만고의 성군이라면서 능지처참이라는 혹독한 형벌을 남발했던 세종 등 기존의 이미지를 뒤집는 사실 등이 담겨있다.
이기환 지음 / 책문 펴냄 /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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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교육의 연장선이지만 ‘성적’이냐, ‘여행’이냐를 선택하는 문제에서 선뜻 후자를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특히 초·중·고 입학 전 시기는 새로운 과정을 준비해야 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런 갈등 속에서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과 6세 딸을 데리고 아빠 없이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그 선택의 결과물인 47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김춘희 지음 / 더블엔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