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협조의 뜻을 밝힌 클리프 리처드 페이스북
▲수사 협조의 뜻을 밝힌 클리프 리처드 페이스북
영국의 팝가수 클리프 리처드(73)가 미성년자 대상의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청이 1980년대에 발생한 성범죄와 관련해 잉글랜드 버크셔주 서닝데일에 있는 클리프 리처드 소유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14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경찰 당국 측에 따르면 클리프 리처드는 과거 16세 미만 소년에 대한 성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포르투갈을 여행 중인 클리프 리처드는 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혐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실이 밝혀지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클리프 리처드는 1959년 데뷔했으며 지난해 100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히트곡으로 ‘데블 우먼(Devil Woman)' '리빙 돌(Living Doll)' 등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동안인 얼굴 때문에 ‘팝계의 피터 팬’으로 불리며 지난 1995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미지출처=클리프 리처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