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샘물 입양'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 입양한 딸에 대해 밝히며, 착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앞서 8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정샘물이 "2년 전 2세를 가지려고 했는데 일에 빠져 살았기 때문에 마흔이 넘은 상태였다. 병원에 다니면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샘물은 "이후에 배우 김태희와 남아프리카에 촬영을 가게 됐다. 그때 강도를 당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희와 함께 5인조 권총강도 봉변을 당한 정샘물은 “좋은 것만, 아름다운 것만 보고 올 수 있었는데 그 나라의 아이들의 비참한 현실을 봤다. 그때부터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했고 지금은 18명이 됐다"고 말했다.
또 정샘물은 "침입자들의 침략에 의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원주민들의 문제를 생각했고, 원인은 가족 이기주의가 아닐까 생각했다. '나만 좋고 다른 사람은 상관없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이기심에서 벗어나보자고 결심한 일을 계기로 공개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입양아에 대해서 정샘물은 "평소 남편 어릴 때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데 아이와 너무 닮았다. 시어머니가 보시고 '어디 가서 낳아 데려왔다고 해도 믿겠다'고 말하셨다. 가족이 되려고 그랬나 보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20일 방송되는 tvN '택시'에서는 방송인 허수경도 함께 출연해 결혼 소식과 딸 허은서 양과의 행복한 제주도 생활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사진=MBC '세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