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국주 식탐송’
대세 개그우먼이 광고 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이국주와 배우 김우빈이 함께한 ‘식탐송’ 광고가 공개됐다.
이국주와 김우빈은 최근 한 음료 광고에서 만났다. 이 광고 속 이국주는 자신이 출연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히트시킨 ‘식탐송’을 자유자재로 개사해 불렀다. 이국주의 식탐송은 다른 개그맨들처럼 정해진 유행어를 그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색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번 광고에서 그녀는 깜찍한 꿀벌 의상 등을 입고 능청스럽게 ‘식탐송’을 불러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광고에서 이국주는 가수 박진영의 ‘허니’를 “그대를 처음 본 그 순간~ 난 바로 먹지요~”라고 개사했고, 성시경의 ‘제주도의 푸른 밤’은 “떠나요~ 둘이서~ 제주도~ 한라봉 먹지요~”로 개사해 보는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국주의 개성넘치는 ‘식탐송’ 때문에 같이 촬영한 김우빈을 비롯한 촬영 스태프들이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 |
한편, 이국주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로록을 1000번 한 듯”이라며 야쿠르트 광고 촬영 중 찍은 김우빈과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국주는 김우빈과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훈훈한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국주는 “나를 들기 위해 와이어를 잡고 계셨던 다섯 분 고생 많으셨구요. 더운데 내가 하는 것 마다 빵빵 터져 준 두 배우님 감사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김우빈 씨가 누나 때문에 코미디 빅리그 본다고 했어요. 언제 한번 나와주세요. 뿌잉뿌잉”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야쿠르트 CF, 이국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