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득녀, 형용하기 쉽지않은 환희 ‘컴백기념선물’


‘서태지 득녀’


드디어 그에게도 딸이 생겼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득녀했다.



27일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 10분 딸을 출산했습니다.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라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6월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3월 이은성이 임신 4개월 째라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최근 서태지는 CJ E&M과 음반·음원 유통 관련 계약을 맺고, 오는 10월을 목표로 컴백 초읽기에 한창이다. 5년 만에 발표되는 서태지의 정규 9집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며, 컴백 날짜와 방식, 타이틀곡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10월 예정된 공연을 기점으로 컴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결정된 세부 사안은 없다. 모든 것에 가능성을 두고 유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 아내 이은성은 지난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영화 ‘더 게임’, ‘국가대표’ 등에 출연했다.두 사람은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만났다.


<사진=서태지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