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빌딩숲 속 맛있는 음악 축제 ‘치맥 카니발’

올가을, 맛있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서울 도심 속에서 ‘음악’과 ‘치맥’이 함께하는 신개념 카니발 ‘딜리셔스 뮤직시티-치맥 카니발’이 개최된다.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상암DMC 빌딩숲 속 문화공원에서 펼쳐지는 치맥(치킨과 맥주) 카니발에는 가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이한철 밴드, 소란, 슈퍼키드, 피터팬컴플렉스 등이 출연해 204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암 DMC단지 축제인 ‘2014 DMC 컬쳐 오픈’과 함께 개최되는 ‘딜리셔스 뮤직 시티치맥 카니발’은 ‘초대형 아웃도어 뮤직 펍’을 재현하고자 하는 신개념 카니발이다. 공연이나 아티스트 라인업에 치중되는 기존의 음악 페스티벌과는 달리 음악과 푸드 콘텐츠를 조합하고, 각종 프로그램 등 복합적인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는 역동적인 축제를 지향한다.

도심 속 울려 퍼지는 음악과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치킨, 맥주의 만남으로 색다른 정취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카니발은 저렴한 티켓가 역시 파격적이다. 티켓가는 1만 9000원부터다.

‘딜리셔스 뮤직시티-치맥 카니발’은 앞서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CJ E&M 페스티벌팀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딜리셔스 뮤직 시티치맥 카니발’은 그간 페스티벌의 일부로 여겨졌던 푸드 콘텐츠를 음악과 함께 강조해 모두가 먹고 즐기는 카니발 형태의 페스티벌”이라며 “도심의 가을 밤 ‘음악+치맥’ 조합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8월 29일 오후 2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