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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고은비, 22)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43km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레이디스코드의 은비가 숨지고, 또 다른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권리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 운전자 박모(28)씨와 함께 탑승했던 멤버 애슐리와 주니,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코드가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권리세, 이소정, 은비, 주니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2013년 EP앨범 ‘나쁜 여자’로 데뷔했으며 ‘예뻐 예뻐’, ‘미치게 훅가게’,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을 발표했다. 최근 신곡 ‘키스 키스’를 발표해 활발히 활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진=은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