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스타렉스 뒷바퀴’ ‘레이디스코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양이 사망하고 권리세양을 비롯, 다른 멤버와 스태프가 크고 작은 상해를 입은 가운데, 차량 뒷바퀴가 빠진 사진이 공개되며 차량문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상황 파악은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의 중심이 흔들리고 이후 차축이 뒤틀어지면서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졌을 가능성 ▲뒤차축이 먼저 뒤틀리고 절손되면서 차체의 중심이 무너지고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사고차량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도 차량문제가 인명피해를 불렀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측은 “새벽 1시 30분 수원 지점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경찰조사가 미처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전달했다" 며 "스타렉스 뒷바퀴 문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알릴 것”이라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제공한 사고 차량의 모습은 차량의 유리창 대부분이 파손되어 있고 측면 문짝은 밖으로 돌출되다시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