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최 부총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1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최 부총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1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협의가 열린다.

2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2+2 통상협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회담은 오는 24~25일쯤 열릴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자리해 '2+2' 형식 회의가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이번 협의는 미국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세부 일정 및 의제는 미국측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지는 회동인 점을 고려하면 알래스카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비관세장벽, 환율 등 전방위적인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