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패션 피플이라면 지금부터 가을과 겨울을 생각한 ‘잇 아이템’ 쇼핑리스트를 작성할 터. 이번 시즌 역시 노멀(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인 ‘놈코어’, 즉 베이직한 조합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너무 차려 입기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가을의 무드를 만끽해보자.


2014 F/W ‘놈코어’ 내추럴하게 가을 데일리룩 정복


▶가을 컬러로 감성 더하기 ‘트렌치코트’


낙엽색을 닮은 브라운 컬러의 트렌치코트는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에 베이직한 티셔츠와 블랙 팬츠, 그리고 옥스퍼드화를 매치한다면 세련되고 편안한 프렌치 시크 감성을 전할 수 있다. 또한 플라워 패턴의 가죽 토트백과 우아한 컬러를 담은 머플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2014 F/W ‘놈코어’ 내추럴하게 가을 데일리룩 정복


▶우아한 여성으로 거듭나기 ‘니트 원피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니트는 가을과 겨울 시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특히 A라인 니트 원피스는 여성미를 한껏 배가해줄 뿐만 아니라 보온성까지 가미돼 실용적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니트 원피스에 은은한 플라워 패턴 토트백과 페미닌한 플랫 슈즈를 매치한다면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브랜드&가격


트렌치코트 : 트렌치코트, 팬츠는 ‘잠뱅이’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2만 9000원, 7만 9000원, 가방은 ‘캐스키드슨’의 제품으로 (M)13만 8800원, (L)17만 8000원, 옥스퍼드화와 머플러는 ‘라우드무트’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43만 9000원, 29만 9000원이다.



니트 원피스 : 원피스는 ‘라코스테’의 제품으로 31만 8000원, 가방은 ‘캐스키드슨’의 제품으로 (M)13만 8800원, (L)17만 8000원, 플랫슈즈는 ‘EQ:IQ’의 제품으로 16만 8000원, 팔찌는 ‘스와로브스키’의 제품으로 21만 5000원이다.



<사진=캐스키드슨, 잠뱅이, 라우드무트, 라코스테, EQ:IQ, 스와로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