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노래하는 윤도현, 진지하게 들려줄 ‘옛목소리’



‘윤도현 노래하는 윤도현’


가수 윤도현이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9월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윤도현의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도현은 앨범 제목에 대해 “‘노래하는 윤도현’은 사실 내 사인 문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데뷔 초 사인을 ‘노래하는 윤도현’이라고 만들었는데 과거에는 사인을 좀 더 멋있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노래하는 윤도현’만큼 어울리는 게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 재킷도 내 사진으로 했다. 이렇게 한 것이 처음이다. 스스로 자신이 있어서는 아니고 나 스스로에 집중하는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해 진지한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도현의 이번 ‘노래하는 윤도현’은 그가 2009년 ‘하모니’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미니앨범이다. 음반 타이틀곡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과 또 다른 타이틀곡 ‘빗소리’를 비롯해, ‘요즘 내 모습’, ‘가을 우체국 앞에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윤도현의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지난 9월 2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노래하는 윤도현’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