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터놓은 힐난이어 ‘전문평론가’의 뼈가있는 한방


‘방미 김부선’


놓고 힐난했다. 가수 방미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뼈 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고 아파트 부녀회장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을 언급했다.



이어 방미는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며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밝혔다.



방미와 김부선 사이의 갈등에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방미 김부선, 터놓은 힐난이어 ‘전문평론가’의 뼈가있는 한방


한편, 김부선은 지난 14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소재의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부녀회장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로 신고 당했다. 부녀회장은 김부선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김부선은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려다 자신이 먼저 이웃주민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반박했다.



김부선은 지난 2012년 3월 일부 가구의 난방비가 실제 사용량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과된 문제를 강력하게 지적했다. 관할 구청인 성동구의 자체 조사 결과 한겨울 난방량이 ‘0’으로 표기된 사례가 300건, 가구당 난방료가 9만 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 적발됐다.


<사진=채널A, 허지웅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