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전경.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전경.

금호터미널(유·스퀘어)은 1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버스터미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4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발표한 것으로,
금호터미널은 브랜드명인 ‘유·스퀘어’의 신뢰도뿐만 아니라, 터미널의 교통 이용 환경, 문화관의 공연, 관람, 예약, 안내 등의 기본 서비스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분실물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24시간 전화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우체국, 은행, 경찰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며 ‘소비자 신뢰성’을 높여왔다.
 
금호터미널은 지역별 평가 중 특히 광주·전남권에 거주하는 10, 20대 선호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쇼핑, 외식, 문화 등의 여가 생활을 한번에 즐기려는 몰링(Malling)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외식 문화와 선진 공연 문화를 선도해온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금호터미널은 터미널로서의 기본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호남 최초의 아이맥스 영화관과 공연장, 대형서점을 유치하며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해왔다. 또한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키즈파크를 신설하여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 놀이, 독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민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프랜차이즈도 꾸준히 입점시켜왔다. CJ에서 운영하는 중식당 브랜드 ‘차이나 팩토리’와 퓨전음료 매장인 ‘망고식스’, 국내 토종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커핀 그루나루’도 유·스퀘어에서 광주에 첫 매장을 낸 경우이다.
 
또한, 금호터미널은 광주에도 대표 문화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바람에 따라, 09년 유·스퀘어문화관을 설립하여 지역에 수준 높은 공연과 클래식 연주를 선보여왔다.
 
금호터미널 기옥 사장은 “최근 교통 이용객뿐만 외식, 쇼핑, 문화를 즐기기 위해 유·스퀘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유·스퀘어가 터미널을 넘어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