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오후 날씨(위), 태풍 예상경로 /제공=기상청
8일 오전·오후 날씨(위), 태풍 예상경로 /제공=기상청

기상청은 8일인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경기도는 낮 한때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한글날인 9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11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춘천 8도 ▲청주 11도 ▲전주 10도 ▲강릉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춘천 23도 ▲청주 24도 ▲전주 25도 ▲강릉 22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키나와 남동쪽 해안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는 19호 태풍 봉퐁은 오늘 낮부터 방향을 북으로 틀어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9일 오전부터 제주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최신의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