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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지영’
MBN 새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에서 주인공 유선경 역을 맡은배우 박지영이극중 자신의 역할에 대해이해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새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박지영과 홍아름외에도 배우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지영은 모녀 사이로 출연하는 홍아름에 대해 “아름이가 눈물이 많다. 울지 말고 버텨야 하는 장면에서도 나만 보면 눈물을 흘리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아름이와 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영은 극중 유선경 역에 대해 “실제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이런 상황이면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계속 거짓말이 이어지게 되는 연기를 하다 보니 안타깝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천국의 눈물’에서 박지영은 가난을 떨쳐내고, 신분 상승에 대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친딸을 두 번이나 버린 매정한 엄마 유선경 역을 맡았다. 유선경은 무참하게 버린 자신의 핏줄에 대해 가책을 느끼지 못하지만 재혼 후 생긴 의붓딸에 대해서는 한없이 모정을 내비치는 인물이다. 홍아름은 자신의 친엄마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았지만 당찬 성격과 자신만의 실력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윤차영 역을 맡았다.
한편, 복수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일그러진 모녀의 관계를 다룬 ‘천국의 눈물’은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MBN ‘천국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