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키코, 오늘은 피할수 없을걸? ‘불타는 애정행각’


‘지드래곤 키코’


이제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보이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과 일본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Mizuhara Kiko)의 서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열애 증거를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한 연예매체는 지난 9월 중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두 사람은 뺨을 만지고 허리를 끌어 안는 등 연인다운 진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눈을 마주보며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입도 살짝 맞췄다고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2NE1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양갱 등 몇 명의 지인을 동반했지만, 지디와 키코는 서로에게만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단 본인에게 확인부터 해야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수년 전부터 의심해왔다. 특히 2010년 8월 일본 매체를 통한 영상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당시 지드래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키…키…키…”라고 답변했다. 화면 자막에는 “K…K…K…”라고 쓰였다.



이에 빅뱅 멤버 태양은 “우리는 어떤 뜻인지 이해한다”고 거들었고, 지드래곤은 한 번 더 “키…키…키…”라고 대답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지드래곤이 발언한 “키…키…키…”가 미즈하라 키코를 염두한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서 같은 이니셜을 아이디로 사용해 또 한 번 의심을 샀다.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xxxibgdrgn’, 미즈하라 키코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가 ‘xxxkiko’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각도의 사진을 게재하며 ‘XXX’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각자 공개 및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같은 게시물을 꾸준히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푸켓과 오키나와 등에 동반 여행 간 정황들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현재 지드래곤의 손 위의 스마일 타투가 미즈하라 키코가 자신의 사인에 넣는 스마일 그림과 같다는 주장도 나온 상태다. 심지어 지드래곤은 키코의 몸에 새긴 꽃 그림 타투를 연상케 하는 사진까지 게재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노란 장미 위에 지드래곤의 스마일 타투와 같은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과 키코는 “단지 친한 사이일 뿐이다”고 부정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지드래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Dear 키코”를 언급하면서 다시금 열애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편, 1988년생의 지드래곤은 1990년생의 미즈하라 키코보다 두 살 연상이다. 그녀는2007년 잡지 ‘비비(ViVi)’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영화 ‘상실의 시대’에 미도리 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지드래곤, 키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