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은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선의의 힘'이라는 사명(社命)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성장과 나눔'이라는 두 가지 큰 사업목표를 지향하는 기업인 셈.
이 회사는 2000년대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으로 안티에이징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0년대엔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홈 스파 트리트먼트 전용 기기 '갈바닉'을, 2013년엔 체계적인 체중조절용 건강기능식품 '에이지락'을 출시해 '뉴스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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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킨코리아 |
이와 함께 뉴스킨은 소비자와의 접점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 부산, 대구에 이어 서울 광화문에 4번째 뉴스킨 워크인 센터를 오픈한 게 대표적이다. 이 센터는 일반적인 매장 시스템이 아닌 '상담-체험-구매'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공간으로, 뉴스킨 회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방문해 자신의 피부와 영양상태 등을 측정하며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활동 면에서 뉴스킨은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을 갖고 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나섰다. 뉴스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포스 포 굿 후원회’가 나눔활동의 중심에 있다. 이 후원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정기적인 사회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과 ‘수포성 표피박리증(EB) 환우가족 정기 모임’, 그리고 세계기아아동구호 운동인 '너리시 더 칠드런(Nourish The Children)' 등이 있다.
우선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전국 초등학교 2곳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희망 도서관'으로 불리는 이 곳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와 멀티미디어 장비가 구비돼 있어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의 독서와 교육환경 개선,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월만 해도 전라남도 순창 소재의 한 초등학교가 '15번째 희망도서관'이 됐다.
뉴스킨의 나눔활동은 아프리카 말라위까지 이어진다. 말라위의 식량지원을 위해 2007년 뉴스킨 본사가 농업학교를 설립, 말라위 사람들에게 식량원조와 농업교육을 통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킨도 이에 동참해 해마다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말라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도 9일간 말라위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밖에 뉴스킨은 2006년부터 EB환우와 환우가족들을 초청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B란 피부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작은 마찰에도 피부에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희귀질환으로, 뉴스킨은 정기 모임을 통해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치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